여름 성수기가 지난 9, 10월에도 여행업계 경기가 비교적 양호할 것으로 보인다. 24일 하나투어 등 관련업계에 따르면 양대 여행사 중 하나투어의 예약고객은 8월 실적기준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43% 증가한데 이어 9월은 177%, 10월 124% 각각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모두투어의 예약고객은 8월 실적기준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55% 늘었고 9월엔 192%, 10월 132%로 각각 늘어나 경기가 지속적인 호조를 보이고 있다. 업계는 이 같이 8월 성수기가 지난 뒤에도 경기가 호조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하는 근거로 여행수요의 강세와 기저효과, 패키지 고객의 지속적인 증가 등을 들고 있다. 개인예약 뿐 아니라 패키지 고객도 호황을 누리고 있다. 1분기(1~3월) 하나투어의 패키지 이용객은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47%, 2분기에는 64% 증가했다. 7월에는 47% 성장했다. 하나투어 패키지 고객 증가 기조는 7월 이후에도 계속되고 있다. 모두투어의 패키지 예약고객은 8월 실적기준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55%, 9월 192%, 10월 132%로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모두투어의 경우 패키지 승객은 1분기와 2분기 실적이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87%, 89% 각각 늘었다. 7월에는 68% 증가했다. 한익희 현대증권 연구원은 "작년 8월 중순 신종플루로 인한 첫 사망자가 발생한 이후 11월까지 약 3개월 동안 여행객이 크게 줄은 점을 감안하면 여행사의 8월 이후의 패키지 이용객은 기저 효과 등으로 큰 폭으로 상승할 전망"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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