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출생아 수가 2년째 감소하면서 4년 만에 가장 낮은 수준으로 내려갔다.
또 산모의 평균 출산연령이 30.97세로 지난해보다 0.18세 높아지는 등 고령출산이 늘고 있다.
통계청이 24일 발표한 '2009년 출생통계 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출생아 수는 44만5000명으로 지난해보다 2만1043명 줄었다.
이는 2005년 43만5000명 이후 가장 적은 수준으로 하루 평균 1219명의 아이가 태어난셈이다.
연령대별로는 30대 초반(30~34세)의 출산율이 100.8로 가장 높았다.
20대 후반(25~29세) 산모의 출산율은 80.4명으로 지난해보다 5.2명 줄어 가장 큰 폭으로 감소했다. 반면 30대 후반(35~39세)의 출산율은 27.3명으로 지난해보다 0.8명 늘어나는 등 2003년 이후 계속 상승하고 있다.
산모의 평균 출산연령은 30.97세로 지난해보다 0.18세 높아지는 등 지난해에도 증가세가 지속됐다.
이중 첫째 아이 출산연령이 29.85세로 지난해보다 0.24세 늘어났으며 둘째 아이 출산 연령도 31.8세로 지난해의 31.69세보다 높아지는 등 고령출산이 증가하고 있음을 보여줬다.
산모의 출생아 중 첫째아의 비중도 52.1%로 출생 중 절반 이상을 차지했으며 둘째아의 비중은 38.5%였다.
한편 여성 1명이 평생 낳을 것으로 예상되는 평균 출생아 수인 합계출산율은 1.15명으로 전년의 1.19명보다 줄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