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회복 기대감으로 올 2분기(4~6월) 전자상거래 거래액이 관련통계가 작성된 이래 처음으로 200조원 대를 돌파했다. 같은 기간 사이버쇼핑 거래액도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면서 6조원에 육박했다. 통계청이 25일 발표한 '2010년 2분기 전자상거래 및 사이버쇼핑 동향'에 따르면 올 2분기 전자상거래 총 거래액은 205조1670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0.4%, 전분기보다 12.3% 증가했다. 전자상거래는 2009년 1분기와 2분기 대비 각각 8.2%씩 성장했으나 같은 해 3분기에는 사상 처음으로 2.9% 줄어드는 등 마이너스를 기록했다. 이어 4분기에는 13.8%, 올 1분기 21.2% 느는 등 증가추세다. 올 2분기 전자상거래 거래액은 글로벌 경제위기 때인 2008년 3분기(166조7830억 원)와 4분기(166조4580억 원) 수준을 크게 웃돌면서 전자상거래 시장이 회복됐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 부문별로는 기업간 거래와 기업·소비자간 거래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각각 24.7%, 34.6% 증가한 반면 기업·정부간 거래는 13.4% 감소했다. 한편 올 2분기 사이버쇼핑 거래액은 지난해 같은 기간 보다 23.5% 늘어난 5조9810억원이었다. 이는 2001년 관련 통계가 작성된 이래 가장 큰 거래 규모다. 분기별 총 거래액은 2008년 4분기 4조7800억원, 2009년 1분기 4조6900억원, 2분기 4조8400억원으로 4조 원 대를 유지하다 3분기 5조2600억원으로 처음으로 5조 원을 돌파했다. 또 같은 해 4분기 5조8410억원, 올 1분기 5조9030억원으로 증가 추세를 이어갔다. 상품별로는 여가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여행 및 예약서비스(35.9%), 생활·자동차용품(31.3%), 화장품(32.7%), 의류 및 패션(26.6%) 등이 크게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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