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7회 대한민국국제소방안전박람회에 해외 바이어 337명을 포함한 5만8000명이 참관하고, 총 5600억 원의 상담성과를 거뒀다.
20일부터 23일까지 대구 엑스코서 개최된 이번 박람회엔 22개국 227개사가 참가했다.
소방관련 전시회와 함께 미국과 프랑스, 일본 등 3개국 특별연사가 참여하는 스프링클러 등 수계소화설비 국제소방심포지엄, 아시아소방검정기관협의회(AFIC) 실무회의 등 20개 전문분야 세미나가 열렸다.
이번 박람회는 종합안전체험을 포함한 다양한 체험행사를 통해 재난대응 능력향상과 안전문화 확산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박람회 기간 중 연일 폭염주의보가 내리는 등 혹서기에 개최돼 전시참가자와 참관객 축소우려도 있었으나 기우에 그쳤다.
이는 제26회 아시아소방기관장회의(IFCAA)와 제11회 세계소방관경기대회가 함께 열린 것이 효과를 거둔 것으로 분석된다.
따라서 이번 소방안전박람회는 국내·외 소방관은 물론 소방관계자에게 한국 소방제품의 우수성을 알리는 기회가 됐다는 평가다.
올해는 화재피해저감 원년의 해를 맞아 스프링클러와 자동경보형감지기 특별관이 마련돼 국내외 참관객들로부터 큰 인기를 끌었다.
이번 전시회엔 싱가폴 민방위청장 림 신 팡(Lim Sing Pang), 동경소방청장 유지 아라이(Yuji Arai), 홍콩소방청 국장 그레고리 로 천 훵(Gregory Lo Chun Hung), 필리핀 소방청장 로란도 반딜라 (Rolando JR. Maano Bandilla)가 방한, 한국 소방제품 구매를 타진했다.
나이로비와 테헤란, 태국에서 대규모 구매단을 파견, 구매 상담을 진행했다.
국내에선 소방방재청, 전국 소방본부, 각 지역 소방서, 의용소방대 등 소방관계자 1만여 명을 비롯, 위험물관리자, 응급구조사, 소방공사협회 회원사 등 5000여 명이 방문했고, 안전관리자와 건축, 전기, 설비 관계자 등 실수요자들이 연일 전시장을 찾았다.
전시회 마지막 날인 23일은 화재조사 전문가 300명이 참가한 전국화재조사 우수사례 발표회를 비롯, 소방공사협회 회원사 대상 소방시설업 발전방안 세미나, 시도소방장비 담당자 간담회, 방화관리자 실무교육 등 10여 개 세미나가 개최됐다. 손중모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