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해양부는 다임러트럭코리아에서 수입·판매한 악트로스 차량에서 제작결함이 발견돼 제작사에서 자발적으로 결함을 시정(리콜) 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제작결함 시정 대상은 지난 2월2일~ 5월26일 사이에 제작된 악트로스 116대다.
이 차량에서는 브레이크 디스크를 고정해 주는 고정 볼트가 낮은 힘으로 체결돼 있어 브레이크 디스크가 고정 되지 않을 가능성이 있고 이 경우 브레이크 제동력이 저하 되거나 브레이크 디스크가 손상될 수 있는 결함이 발견됐다.
해당 자동차 소유자는 오는 30일부터 다임러트럭코리아㈜ 서비스센터에서 허브고정볼트를 무상으로 교체 받을 수 있다.
또한 시행령 개정으로 지난 3월29일 이후 자동차 소유자가 수리비용을 들여 이번 제작결함에 해당되는 사항을 시정한 경우에는 공식 서비스센터에 수리한 비용의 보상을 신청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