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고급 빌트인 가전 신제품 라인업을 출시했다.
삼성전자는 서울 논현동 삼성 솔루션전시장에서 지난 24일부터 국내 건설사와 가구사 등 주요 거래선들을 초청해 신제품 설명회를 가졌다고 29일 밝혔다.
냉장고, 스탠드형 김치냉장고, 드럼세탁기, 조리기기, 와인셀러, 식기세척기 등 빌트인 풀라인업을 구축했다. 이들의 정체성은 ‘미니멀리즘’으로 확립했다.
냉장고는 야채 잔류농약을 70% 이상 저감하는 ‘UV 프레시 아일랜드’를 채용, 식품을 신선하게 보관할 수 있게 했다는 것이 삼성전자의 설명이다. 고효율 컴프레서와 단열재를 사용해 기존대비 소비전력을 최대 28%까지 줄이기도 했다.
국내 최대용량의 225ℓ 스탠드형 빌트인 김치냉장고도 선보였다. 이외에 한 개의 오븐에서 두 가지 요리가 가능한 듀얼쿠킹 오븐, 복합열원을 사용한 스마트오븐, 가사노동의 수고를 덜어주는 식기세척기, 절전·절수에 탁월한 드럼세탁기 및 건조기 등을 출시했다.
이강규 삼성전자 생활가전사업부 상무는 “빌트인 가전은 주방의 품격을 높여주는 고급 제품”이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연구 및 개발, 투자를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삼성 빌트인 홈페이지(http://samsungbuilt-in.com/) 혹은 삼성 솔루션 전시장에서 자세한 정보를 얻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