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 특유의 부드러움으로 고객에게 최대한 가까이 다가가 고객감동을 실현하겠습니다"
포항제철소(소장 조봉래)가 최근 포항제철소에서 두 번째로 여성 팀리더를 임명해 화제가 되고 있다.
포항제철소는 지난 24일 품질기술부 이정희(32·사진) 과장을 고객VOC개선팀리더로 임명했다. 이는 지난해 환경보건그룹 진영주(41) 차장을 자원재활용팀리더로 임명한 이래로 두 번째이다.
한편, 포스코 전체적으로는 스테인리스 열연판매그룹의 팀리더, 광양 슬라브정정공장장, 도금품질관리팀리더, 홍보기획팀리더, 역사관팀리더를 비롯 열한 번째 여성 팀리더이며 남여를 통틀어 직책보임자들 중에서 최연소로 알려졌다.
이정희 팀리더는 포항공대 신소재공학과를 졸업하고 2002년 포스코 품질기술부에 입사해 포항제철소 열연제품의 품질 개선, 후판대체 HR Plate(열연후판) 개발, 표준준수 문화정착 등 주로 품질관련 업무를 수행해왔다.
이번에 신설된 고객VOC개선팀은 포항제철소로 접수되는 각종 고객의 요구사항에 대한 접수창구를 단일화 함으로써 전달과정에서 누락되거나 조치가 지연되는 사례를 미연에 방지하고, 조치결과 모니터링을 통한 사후조치 강화에 중점을 두어 고객의 체감 만족도를 높이는 역할을 수행한다.
또한, 포항제철소에 고객방문 시 전 일정에 대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원스톱서비스 체계를 구축해 고객감동을 달성할 예정이다.
이정희 팀리더는 “여성의 장점을 살려 부드러움과 섬세함으로 고객의 마음을 터치 할 수 있는 서비스 체계를 만들어나가고 싶다"며 "팀원들에게도 부드러운 리더십으로 다가가 자유롭게 대화하는 분위기 조성해 소통하는 팀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정희 팀리더는 재직중 사내 유학제도를 통해 미국 피츠버그대학에서 연구과정을 수료하였으며 각종 품질개선활동으로 임원표창을 받기도 했다. 이정희 팀리더는 2004년 결혼해 5살된 딸을 두고 있다. 윤도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