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도 지방재정공시··· 지난해 총 123371억원
지역 주민 알 권리 충족 등 건전한 재정운영 기여
포항시가 ‘2010년도 지방재정공시’를 포항시지방재정공시심의의원회 심의를 거쳐 이달 29일부터 시청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했다.
포항시에 따르면, 지난 한해 포항시 살림살이 규모는 총 1조3,371억원으로 전년대비 1,413억원이 증가됐으며, 이중 자체수입인 지방세와 세외수입은 7,943억원이고 시민 1인당 지방세 부담은 약 60만원 정도인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또 중앙정부 의존재원인 교부세 및 보조금은 4,968억원으로 전국 시평균보다 1,623억원을 더 많이 교부 받은 것으로 집계돼 포항시의 중앙예산 확보노력의 결과로 분석했다.
또한, 특수공시 대상사업인 포항미술관 건립과 동대병원~이동간 도로(대 1~4), 장성~흥해간 도로(광3-3), 연일강변도로(대2-17) 개설, 청림국도 31호선 확장공사 등 5건에 대해서도 공시했다.
포항시는 2009년도의 세입·세출 집행상황과 채무 및 일시차입금현황, 채권관리현황, 기금운용현황, 공유재산의 증감 및 현재액, 복식부기에 의한 재무보고서, 통합재정정보 등 총량적 재정운영 결과와 인건비·업무추진비·지방의회경비 집행현황, 행사·축제경비, 민간단체 보조금 지원현황, 기관운영 기본경비·포상금 집행현황, 천만원이상 수의계약 실적, 연말지출비율 등을 주요내용으로 하는 재정공시를 29일부터 인터넷 홈페이지와 포항시 관보(시보)를 통해 공시했다.
‘지방재정공시’는 1년 동안의 재정운영 결과와 주민의 관심사항 등을 시민들이 알기 쉽도록 도표, 그래프, 사진 등을 활용해 게시하는 제도로, 지역 주민의 알 권리를 충족시킴은 물론이고 주민에 의한 재정 자율통제 기능을 강화시켜 건전한 재정운영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한편, 포항시는 지난해에 행정안전부로부터 2008년도 재정분석결과 우수단체로 선정돼 행정안전부장관 기관표창을 받는 등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살림살이를 잘 꾸려 나가고 있다. 윤도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