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남권 신국제공항유치·예산결산 특위 구성
경북도의회(의장 이상효)는 30일 오전 제242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를 열어 각종 안건 처리와 함께 독도수호특위 등을 구성했다.
이날 회의는 2010년도 경북도 교육비특별회계세입세출 제2회 추가경정 예산안 제안설명을 비롯해 상임위원회 위원 선임, 도정 및 교육행정에 관한 의원 질문 등으로 진행됐다.
특히 이날 예산결산 특별위원회와 독도수호 특별위원회, 동남권 신국제공항유치 특별위원회 구성 등 3개 결의안을 통과시키고 각 특위위원도 선임했다.
예산결산 특별위원회는 경북도와 경북도교육청의 2009회계연도 세입세출예산 결산승인과 활동기간내 제출되는 2010년도 추가경정 예산안 및 2011 회계연도 세입세출예산안을 심사하기 위해 구성됐다.
또 독도수호 특별위원회는 일본의 독도에 대한 도발적 만행에 대해 강력하고 단호한 대처를 위해 구성됐고 동남권 신국제공항 유치 특별위원회는 밀양에 신국제공항이 유치 될 수 있도록 의회차원에서 적극적인 유치 활동을 펼치기 위해 추진됐다.
예산결산특위위원장에 박병훈 의원 선출됐고 부위원장에 정영길 의원이 특위위원에 김기홍, 김영식, 김창숙, 김희수, 나현아, 박태환, 배수향, 이왕식, 장영석, 정상진, 추재천, 한재석, 한창화 위원 등이 선임됐다.
박병훈 위원장은 “예산 편성의 적정성과 효율적 배분을 통해 침체된 지역경제를 활성화 시키고 지역간 균형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는 등 도민의 기대와 염원에 부응토록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독도수호특위 위원장에는 전찬걸 의원이 선출됐고 부위원장에는 이용진 의원이 특위위원에는 김말분, 김명호, 이경임, 이달, 이왕식, 최우섭, 한창화 의원이 선임됐다.
전찬걸 위원장은 “역사적으로나 국제법적으로 대한민국의 고유영토인 독도수호를 위해 막중한 사명감과 책임감을 가지고 혼신의 노력을 다할 계획”이라며 “특히 접근성을 높이기 위한 울릉도 경비행장, 2단계 사동항, 일주도로 건설 등과 교육 및 기록보존, 홍보 등에 중점을 두고 특위를 운영할 것”이라 말했다.
동남권 신국제공항 유치특별위원장에는 박기진 의원 선출됐고 부위원장에는 김희원 의원이 특위위원에는 김기홍, 김원석, 김하수, 나기보, 박성만, 윤성규, 한혜련 의원이 선임됐다.
박기진 위원장은 “신국제공항은 경북과 대구, 부산울산경남, 호남과 충청 남부권을 아우르는 명실상부한 동남권 허브공항이 돼야 국제화 시대에 부응할 수 있다”면서 “최적의 입지조건인 경남 밀양에 신국제공항이 유치될 수 있도록 의회차원에서 적극적인 유치활동을 펼쳐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김구동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