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의회 1100만원 예산 연수 필요성 의문 제주도 견학·고급호텔 등 세금낭비 지적 주민 "첫 워크숍 술판 비판 벌써 잊었나" 안동시의회가 지난 달 30일 시의원 18명 전원과 의회 사무과 직원 3명 등 총 21명이 1,100만원의 예산을 들여 1~3일 제주도에서 연수를 받는다. 안동시의회는 행정 사무감사와 예. 결산 심의기법, 안건 심사 기법 등을 중심으로 연수를 하고 의회 화합과 우수시설 현장 견학을 벌일 예정이다. 하지만 연수 일정에 나와 있는 성희롱 예방 특별교육의 강사도 아직 지정하지 않고 있고 숙박도 고급호텔을 이용하는데다 관광지의 주요 시설 견학마저 현지에서 일정을 조정할 계획이어서 상식적으로 납득하기 어렵다는 지적이다. 특히 시의회는 7월1~2일까지 700만원의 예산을 들여 한국국학진흥원에서 성공적인 의정활동을 위한 워크숍을 개최한 터여서 굳이 거액을 들여 관광지인 제주도에서 연수해야 하는지 의문을 제기하는 목소리가 터져 나오고 있다. 8월 24~28일까지4박5일간 일본동경게이오플라자 호텔에서 열리는 한일지방의회 평화세미나에 안동시의회 의원 5명이 개인 사비를 들여 지방의 상호교류 및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 홍보하기 위해 출국 했지만 모든 여행경비는 통일교재단에서 경비 전액을 충당한 것으로 나타나 시의회 개원이후 시민들에게 물타기식 거짓말을 하고 있다, 타 지역 시의회도 제주도 연수를 진행, 시민들로부터 세금 낭비란 비판을 받았다. 주민 장 모(60·안동시옥정동)씨는 “시의원들이 당선이후 가장 먼저 실시한 워크숍 행사 때도 야간에 숙소를 이탈, 술판을 벌여 시민들의 비판을 받았으면서 굳이 제주도까지 가서 연수를 해야 제맞인지 이해되지 않는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안동시의 관계자는“초선의원이 많아 연수의 필요성이 제기됐고, 사전에 자치행정연수원을 통해 프로그램을 확인했다”고 말했다. 임서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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