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산업정보대학 피부건강관리과 우수 창업동아리 `안(安)`은 지난달 27일부터 29일까지 EXCO 제1전시장에서 열린 대구창업산업박람회에 참석해 창업·프랜차이즈 업체의 부스들 가운데서 유독 인기를 끌었다. `안(安)`은 릴렉스(relax)와 편안함을 모토로 2007년부터 시작된 대구산업정보대학피부건강관리과의 창업동아리다. 비누, 물티슈와 같은 피부관리용품을 개발하고, 피부관리 관련 창업 실습을 하고 있다. 특히 지난 6월 ‘2010 대한민국창업대전’에 선보인 한방 물티슈는 국내 물티슈 업체의 협력 제안까지 받았다. 김정숙 교수는 `안(安)`의 대표 제품인 한방 물티슈는 “천연 한방 재료를 함유한 게 우리 제품의 장점”이라며 “보습, 항균기능이 시중의 제품 못지않게 좋다”며 자랑했다. `안(安)`에서 자랑할 수 있는 창업 아이템은 물티슈뿐만이 아니다. 사용자의 피부에 따라 다양하게 골라 사용할 수 있는 아로마 비누도 이들의 자랑거리 중 하나다. 아로마 비누는 천연 성분을 함유했고 여드름용, 피부 진정용, 미백용 등에 따라 종류가 세분화 돼 있다. 김 교수는 “대부분 전문대학이 2년이라는 짧은 학사일정으로 심화학습을 못 하는 단점이 있다”며 “우리 대학 피부건강관리과도 그런 어려움이 있다”고 말했다. 그러나 “창업 동아리 `안(安)`이 이러한 단점을 훌륭히 매워 심화학습은 물론 직장체험의 두 마리 토끼를 잡았다”고 말했다. 이 학교의 2학년이자 동아리 회장인 백수빈 양도 “수업에서 배울 수 없는 실제 현장학습을 할 수 있어 좋다”고 덧붙였다. 이 뿐만 아니라, 대구산업정보대학의 피부건강관리과에는 창업을 이미 했지만 체계적인 교육을 다시 받고자 하는 만학도가 여럿 있다. 동기이자 직업 선배인 이들 덕분에 `안(安)`의 학생들은 실제 현장에서 생생한 체험을 할 수 있었다. 전공 심화학습은 물론 현장실습까지 하니 이 대학 `안(安)`의 학생들은 공부하는 흥이 절로 난다. 김 교수는 “학교에선 쉽게 할 수 없는 실제 고객응대, 제품개발 등을 동아리 활동 중에 하면서 학생들이 성장하는 것을 많이 느낀다”며 “전국 창업대회에서 상까지 받아 기특하기까지 하다”며 자신의 제자들에 대한 애정을 보이며 말을 마쳤다. 손중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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