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년 하회마을을 찾는 관광객들은 교통문제와 바가지요금, 숙식 등 관광서비스 부문에 불만을 토로하고 있어 관광시를 지향하는 안동 행정에 빨간 불이 켜졌다.
지난 7월31일UNESCO34차 회의에서 안동하회마을과 경주양동마을이 세계유산등재를 이루는 쾌거를 이루었다.
안동하회마을은 세계유산등재 이전에도 주말이면 수천 명의 관광객들이 방문해 우리의 문화유산을 보고 느끼고 했던 곳이다.
하회마을 방문한 관광객들은 잘못된 부분을 시 홈페이지에 글을 올리는 등 수 차례 지적을 했지만 아직까지도 선행이 되지 않고 있다.
특히 해마다 휴가철이면 주민들보다 외부 관광객들이 많이 찾는 이곳은 상인들이 받는 각종 요금은 두 배 이상의 요금을 요구해 찾는 이들의 얼굴을 찌푸리게 만들고 있는 게 현실이다.
서울에 사는 정 모(60)씨는 “문화유산등재 이후에도 바가지요금, 불친절 등이 계속행해지고 있는데도 전혀 단속이 이루어지지 않고 있다”고 불만을 토로했다.
주민 이모(45.안동시 풍천면)씨는 “상인들이 관광객을 상대로 물건 값을 두 배 이상을 받는데도 시는 도대체 무얼 하고 있는지 알 수 없다”고 말했다.
빠른 시일 내에 시의 특단의 대책이 필요한 실정이다. 또한 관광객들을 위해 몇 군데만이라도 입간판이나 표지판, 교통 관광 담당안내원 등을 배치해 도로안내를 비롯한 정보를 제공해야 할 것이다.
앞으로 하회마을이 세계문화유산등재후 찾는 관광객들에게 급급하지 말고 민관의 협조가 잘 이뤄져야 하고 주민들의 의식도 선진화되면서 관광 안동 발전이 앞당겨질 것이다.
임서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