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수성구가 해외자매도시인 필리핀 바탕가스시를 돕기 위한 헌옷 모으기 행사를 가진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의 계기는 지난해 11월 수성구청은 해외 우호교류협정 조인식에서 필리핀 바탕가스시에 대한민국의 경제성장 모태이며 새마을 운동인 정신 ‘근면’ ‘자조’ ‘협동’을 해외에 계승하기 위해 홍보 영상물을 상영하면서 적극적으로 홍보했다. 이번 헌옷을 수집행사는 수성구청이 홍보에 그치지 않고 새마을 운동을 실천하고 전파하기 위해 기증 행사를 바탕가스시에 제안하게 됐다. 지난 7월에 헌옷 기증을 환영한다는 답변을 듣고 추진하게 되었다. 이번 행사는 8월 30일부터 6일까지 헌옷을 모아 오는 10월 4일 해외 자매도시인 필리핀 바탕가스시 대표단 방문시 전달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새마을 단체와 협력해 주민을 대상으로 봄, 여름 위주의 재활용 가능한 의류를 수집하고, 수성구 공무원 노조에서도 공무원을 대상으로 헌옷을 수집하고 있다. 또 비영리공익단체인 아름다운 가게에서도 이러한 소식을 접하고 구청과 뜻을 함께 하여 400여벌의 의류(3박스)를 기증하기로 했다. 수집된 의류는 수선과 정돈을 거쳐 9월 11일 대구광역시 새마을회에서 주관하는 나눔 행사장으로 전달되어 최종적으로 오는 10월에 바탕가스시 대표단이 방문할 시에 전달될 의류를 선별할 계획이다. 수성구청은 바탕가스시와 헌옷 기증 행사뿐만 아니라 학생 교류사업 또한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으며, 다가오는 겨울방학기간 동안 수성구 학생 20여명이 바탕가스시에서 어학연수를 실시할 계획이다. 또 지난해 6월 학교간 자매결연을 체결한 시지고등학교 학생교류단이 내년 1월 바탕가스시를 방문할 계획이며 5월경 바탕가스주립대 부속고등학교 학생교류단이 동원중학교를 방문하여 홈스테이를 하면서 한국 문화와 언어를 체험할 계획이다. 이진훈 수성구청장은 “앞으로 헌옷 기증 행사를 연 1회 정도 정례화하고 새마을 운동 교육, 해외 봉사활동 등 다른 새마을 활동으로 확대할 계획이며 세계속의 교육도시 수성구를 만들기 위해 학생교류 프로젝트를 통한 도시 간 교류를 지속적으로 전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손중모 기자
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