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으로 그린에너지에 대한 관심이 고조되고 있는 가운데 국내 최초로 태양빛을 이용해 출퇴근이 가능한 1인승 태양광자전거가 개발돼 비상한 관심을 모으고 있다. 대구과학대 반도체전자과 우상규교수연구팀은 지난달 24일 지난해 말부터 태양빛을 이용한 1인승 태양광자전거 개발에 나서 최근 개발에 성공해 현재 시험 운행 중이라고 밝혔다. 우교수연구팀이 지난해 초 태양전지모듈과 자전거 3대를 이용, 자전거와 자동차의 성능을 결합한 5인승 태양광자전거(솔라바이크)를 개발한데 이어 이번에 1인승 상용 태양광자전거 개발에 성공했다. 이번에 개발에 성공한 1인승 태양광자전거는 4개 바퀴 형태의 1인승 자전거에 BLDC모터와 태양전지모듈 그리고 제어장치로 이루어져 있으며, 무게 60kg, 폭96cm, 길이 160cm이고, FULL 충전 시 5시간정도 주행할 수 있도록 배터리가 내장 돼 있다. 이 자전거는 하루 평균 충전량으로 1시간 30분정도 주행할 수 있도록 태양전지모듈이 설치되어 있으며, 최고속도는 시속 28km인데, 운전자가 페달을 밟을 경우 시속40km까지 속도를 낼 수 있어 출퇴근용으로 사용하는데 문제가 없다. 또한 이 자전거에는 브래이크 작동 시 동시에 클러치까지 작동되는 형태의 브레이크-클러치 동시 연동시스템이 구축돼 있어 제동 시 엔진 모터에 전혀 무리가 가지 않는 것이 특징이다. 게다가 페달의 힘과 모터의 힘을 동시에 사용할 경우 15도 내·외의 경사에서도 주행이 가능해 출퇴근 상에서 나타나는 도로의 악조건을 쉽게 극복할 수 있어 평균20km 정도의 출퇴근 거리에 안성마춤이다. 우상규교수는 “양산을 목적으로 1인승 태양광자전거가 개발된 것은 처음으로, 기존자전거의 불안정한 형태를 4개의 바퀴를 사용함으로써 안정성을 향상시켰으며, 자동차가 주행할 수 있는 조건의 도로를 별 문제없이 주행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고 말했다. 우교수는 이어 “현재 각종 부품을 국산화하는 것이 시급한 만큼 부품 국산화 연구와 2인승 출퇴근용 태양광자전거 개발에 착수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출퇴근용 자전거가 상용화 되기 위해서는 태양광자전거로 출퇴근할 수 있는 도로 여건이 보완되는 한편 사고 시 보험가입 등 법적·제도적 장치마련이 뒤따라야 할 것으로 보인다. 손중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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