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영세 안동시장은 지난 30일 확대간부회의에서 작지만 시민들과 안동방문객들에게 감동을 주는 시책을 발굴?추진해 줄 것을 주문해 눈길을 끌고 있다. 권 시장은 국, 도 지원 산업 및 시에서 추진하고 있는 사업이 즉시 효과가 드러나지 않기 때문에 예산은 적게 들면서 감동을 줄 수 있는 시민생활·문화와 직결되는 시책이 필요하다”고 강조한 후 2011년부터 즉시 추진해 줄 것을 당부했다. 특히 “지역에는 재능 있는 사람이 많음으로 이들을 잘 활용해 시민들에게 즐거움과 잔잔한 감동을 줄 수 있는 부분은 없는지 살펴보고 시민들로부터 추천받아 다양한 시책을 시행해 줄 것”을 강조했다. 또 “하회마을이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된 시점에서 안동은 도산서원 등 많은 문화재와 관광자원을 보유하고 있는 만큼 안동을 찾은 관광객들의 불편이 최소화될 수 있도록 시스템 도입을 검토해 달라”고 주문했다. 이외에도 출향인사의 이야기를 전하면서 “안동사람들의 무뚝뚝함이 자칫 관광객들에게 친절하지 못하다는 오해를 남길 소지가 있음으로 관 주도보다는 민간주도로 실천될 수 있도록 동기를 부여해 주는 방안도 검토해 줄 것”을 당부했다. 임서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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