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적십자사봉사회 대구달성군지구협의회(회장 조명숙)는 3일 달성군노인복지관 강당에서 ‘적십자봉사회 결연 어르신 합동 생신잔치’를 열었다. 이 행사는 각읍면 달성군적십자봉사회 회원들과 일대일 결연을 맺고 있는 홀로 계신 어르신들 160여분을 모시고 흥겨운 생신잔치를 열어, 어렵게 살아가시는 외로운 어르신들에게 가족과 같은 이웃의 작은 사랑을 나누고자 추진했다. 생활이 어렵고 가족이 없어 생신날이 되어도 외로운 저소득층 독거 어르신들을 모시고 생신 상을 차리고, 감사의 꽃을 달아드리고, 작은 생신선물도 전달하는 등 하루 동안 며느리와 딸로서 효도하고자 정성어린 잔치 한마당을 펼쳤다. 조명숙 대한적십자봉사회 달성군지구협의회장은 “우리 주위에 가족이나 자녀의 보살핌 없이 홀로 외롭게 사시는 분들이 많은데, 일년에 한번뿐인 소중한 생신날 오히려 외롭게 보내고 있어 합동으로나마 이렇게 생신 상을 차려드리고 있다” 면서 “앞으로도 외로운 어르신이 안 계시도록 정성껏 보살펴드려야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달성군 적십자봉사회에서는 2005년부터 달성군 관내 생활이 어려우나 지원이 많지 않은 독거 어르신들 50명을 발굴해 회원과 일대일 결연을 맺은 것을 시작으로 현재는 160여명으로 늘어났다. 적십자봉사회 회원들은 평소에는 밑반찬 봉사, 목욕봉사, 빨래, 청소, 말벗 되어드리기 등으로 보살펴 드리고 있다. 특히, 합동생신잔치는 2008년부터 달성군의 사회단체보조금 사업으로 시작해 세 번째 지속하고 있다. 백인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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