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남구청은 추석을 20여 일 앞둔 2일 봉덕시장에서 ‘추석맞이 물가안정 대책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물가안정 대책회의로는 처음으로 현장에서 이루어지는 회의라 더 큰 의미를 부여했다. 또한 20일까지를 ‘추석 성수품 수급 및 물가안정대책 특별추진기간’으로 정하고 추석을 맞아 들썩이는 장바구니 물가 안정대책에 총력을 기울인다는 방침이다. 임병헌 남구청장을 위원장으로 한 이번 ‘추석맞이 물가대책위원회’ 회의에는 남대구세무서와 남부경찰서, 동대구농협, 대구YWCA 등 14개 기관?단체에서 참석해 추석 성수품 수급 대책과 물가안정 대책, 개인서비스요금 안정 대책 등을 논의한다. 특히 쌀과 쇠고기, 돼지고기, 조기, 명태, 사과, 배 등 농·축·수산물 18개 품목과 이용료 및 미용료, 목욕료 등 개인서비스요금 6개 품목 등 총 24개 품목을 중점관리대상으로 정해 특별 관리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중점관리품목의 가격동향을 파악하고 급등품목에 대한 가격지도를 실시하는 물가대책상황실을 운영하고 1개반 4명으로 구성된 추석맞이 물가지도·단속반을 구성해 매점매석 및 판매기피 등 불공정행위와 요금과다인상 등을 지도·점검한다. 또한 남구홈페이지에 중점관리품목의 가격동향을 게재, 가격정보를 제공하며 동대구농협 대명지점 및 대구축협 봉덕지점 등에 추석맞이 임시직판장을 개설·운영한다. 특히 이번 추진기간 동안에는 물가모니터요원과 소비자단체 등의 협조를 얻어 현장중심으로 일일가격동향 등을 파악, 과다 인상업소에 대해서는 요금인하 및 환원 조치도 함께 실시할 예정이다. 한편 7월말 현재 지역소비자 물가는 전월대비 0.3%(전국 0.3%) 상승, 전년 동월 대비 2.4%(전국 2.6%) 상승해 지난 2월에 2.7% 상승한 후 상승률이 6개월째 2%대 상승추세에 있으며, 추석을 앞두고 성수식품 집중구매로 물가상승이 더욱 우려되고 있는 실정이다. 임병헌 남구청장은 “이번 추석맞이 물가안정 대책회의를 통해 급등이 예상되는 추석물가 잡기에 전력을 다할 방침”이라며 “시민·사회단체와 함께 검소한 명절분위기 조성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손중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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