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수력원자력 산하 월성원자력이 방폐장 관련사업과 신월성 1,2호기 건설사업을 추진하면서 발생되는 각종 민원을 ‘나몰라식’ 으로 일관해 지역민의 눈과 귀를 막고 있다.
특히 방폐장 시설조건으로 한수원 본사이전이 경주시와 지식경제부의 업무협약 체결로 이뤄지고 있는 반면에 월성원자력본부는 지역민들의 대외적인 민원을 우선적으로 해결하기 위해 건립한 홍보관의 대민홍보 및 지역협력이 형식에 그쳐 소 귀에 경 읽기로 일색 되고 있다.
홍보관은 지난 4월 22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부지 8천18제곱미터에 연면적 1,906.92제곱미터로 2층으로 건립해 월성원자력의 대외적인 지역홍보 역할을 맡고 있다.
홍보 담당은 민원인들이 전화를 걸어 방폐장 연관사업과 신월성 1,2호기 건설사업에 관한 업무에 대해 문의를 하면 관련부서가 아니다 와서 이야기 하자는 등 관련업무를 회피하고 있어 민원인들이 반감을 불러일으키고 있을 뿐아니라 비협조적으로 공기업의 이미지를 스스로 실추시키고 있다는 지적이다.
한마디로 한국수력원자력이 종합사업관리가 엉망이라는 지역민들의 여론이다.
더욱이 신규원전 건설은 계획에서 준공까지 10년 이상이 소요되는 대형 프로잭트로 지역건설경기 부양과 건설경기 회복에 기대를 걸고 있지만 지역민들의 민원은 봇물을 이루고 있는 실정이다. 양북과 양남을 잇는 도로가 통제돼 지역민들의 신분을 확인 우회도로로 돌아가는 불편과 현장에는 불법컨테이너에 둘러 쌓여 생활하는 근로자들이 태풍으로 인해 무너질 경우 안전사고가 불가피 한데다 빨래 등 생활하수가 파도로 인해 그대로 유입되고 있어 지역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불쾌감을 안겨 주고 있다.
또 본지 기자가 민원요청으로 인해 문의를 하면 우리소관부서가 아니다 담당자는 병원에 가서 오늘 휴직이다고 말하고 관련부서에 전화를 하면 홍보팀에서 업무를 맡고 있다며 서로 답변을 미뤄 공기업이 주민들의 알권리를 묵살시키고 있다. 이인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