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존 포함 모두 8곳, 전국 58곳 중 14% 차지
학교 자율에 맡겨 선택교과·수업시수 편성
대구에서 고등학교 3곳이 자율형 공립고로 추가 지정됐다.
6일 대구시교육청에 따르면 교육과학기술부는 지난 5일 자율형공립고에 대한 추가 선정 결과를 발표했으며 대구에서는 달성고(서구), 학남고(북구), 호산고(달서구) 등 3개교가 자율형 공립고로 선정됐다.
이번 추가 지정에 따라 대구의 자율형 공립고는 기존의 강동고(동구), 경북여고(중구), 구암고(북구), 상인고(달서구), 대구고(남구)를 포함해 모두 8개교로 늘어났다.
자율형 공립고는 일반 공립고 중 교육여건이 열악한 곳, 신설학교, 교육혁신의지가 강한 학교를 대상으로 선정하는데 전국에 모두 58개교가 선정됐으며 대구는 이 가운데 14%를 차지하고 있다.
자율형 공립고로 지정되면 국민공통 기본교과를 연간 수업시수의 35% 범위 내에서 늘릴 수 있고 선택교과는 학교 자율로 편성할 수 있다.
또 교장은 공모제로 임용하며 새로 임용된 교장은 100%까지 교사 초빙제를 실시할 수 있다.
이밖에도 교육과정 개발비, 교원 연수비 등으로 교과부와 교육청으로부터 학교당 연간 2억원을 지원받게 되며 협약에 따라 지자체의 지원도 받게 된다.
자율형 공립고의 학생 선발은 후기에 실시하며 2011학년도 신입생에 대한 단계별 선발 비율은 1단계 20%, 2단계 40%, 3단계 40%로 선지원 후추첨 비율을 일반고에 비해 10% 더 높게 책정했다.
대구시교육청은 고교 다양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자율형 공립고부터 순차적으로 기숙사 설립을 지원할 계획이다. 손중모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