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진전문대학이 제일모직의 반도체와 디스플레이 소재 등의 전자재료 제조분야에 필요한 설비기술인력 양성에 나선다. 이 대학은 2일 대학 본관회의실에서 김종섭 제일모직 상무와 장영철 총장 등 관계자 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산학협력 및 맞춤형 주문식 교육 협약을 체결했다. 이 자리에서 제일모직은 협약반을 위한 장학증서도 대학에 전달했다. 이번 협약은 전자재료 등을 제조하는 제일모직이 우수 인력 유치 차원에서 영진전문대학에 요청해 추진하게 됐다. 이에 따라 영진은 올 2학기부터 전자정보통신계열 1학년 재학생 가운데 40명을 선발해 전자재료반을 개설하고, 제일모직의 주문 교과목인 일반화학, 기계공학개론, 화학공학, 고분자화학, 생산관리, 품질관리 등의 이론 교육과 PLC, 전기공압 등의 실습 교육을 통해 우수한 인력을 제일모직에 안정적으로 공급하게 된다. 특히 제일모직은 이 대학 전자재료반 학생들에게 매년 2000만원의 장학금도 지원하기로 해 산학협력에 의한 윈-윈 성공적인 모델을 제시할 듯 하다. 영진전문대학 이윤희 부총장은 “제일모직의 주문 수준보다 한 단계 더 우수한 인재 양성을 위해 정규 수업뿐만 아니라 방과 후나 방학 때 학생들이 자율적으로 학습하는 영진자율향상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며 “인재에 대한 회사의 만족도를 높이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영진은 올 1학기부터 제일모직 전자재료 분야 재직자를 대상으로 한 전문대학 과정을 운영하고 있으며, 올해 졸업생 가운데 21명 이 회사에 취업했고, 내년 졸업예정자 중에 28명도 이미 이 회사의 합격통지를 받아놓은 상태이다. 손중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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