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05년 12월 화재로 소실됐던 대구지역 최대 재래시장인 서문시장 2지구가 새로운 모습으로 태어난다.
서문시장 2지구가 8일 오후 3시30분 화재로 소실된 상가건물 재건축 기공식을 갖고, 재기의 의지를 다진다.
2005년 12월 29일, 뜻하지 않는 화재로 한순간에 생활의 터전을 잃어버렸던 1000여 명 상인들이 5년여의 노력 끝에 새로운 모습으로단장키로 결정했다.
연면적 2만9380㎡에 지하3층, 지상4층으로 꾸며진 상가건물은 현대식 판매시설을 갖춘다.
2012년 준공예정으로 총 사업비 400억 원이 투입된다.
기공식엔 김범일 대구시장과 윤순영 중구청장, 송세달 대구시의회 운영위원장, 서문시장 2지구 상인 등이 참석한다.
한편 서문시장은 조선중기 이래로 평양시장과 강경시장(논산시)과 더불어 전국 3대 시장의 하나로, 서성로 주변에 있다 1922년에 현재의 위치로 옮겨왔다.
원단과 의류, 해산물, 잡화 등 생활에 필요한 모든 품목이 거래되고 있는 영남권 최대 시장으로 지역민의 삶과 애환을 고스란히 간직하고 있는 장터다. 손중모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