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낙농육우협회(이하 협회)는 올 추석, 보다 경제적이면서도 푸짐한 추석 상차림을 위해 ‘육우고기’ 활용방안을 제안했다.
협회는 ‘육우’란 고기생산을 주목적으로 사육된 국내산 얼룩소 수소로, 한우에 비해 판매 가격이 저렴하다고 8일 밝혔다. 특히 쇠고기를 육우로 대체할 경우, 한우대비 약 20% 절약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육우는 가격은 저렴하지만 한우와 똑같은 환경과 사육방법을 통해 전문고기소로 키워진다.
이 때문에 고급육 출현율이 높고, 국내 쇠고기 등급판정 기준을 동일하게 적용받고 있어 육우 1등급과 한우 1등급은 품질이 같다.
특히 사육기간은 20개월 내외로 한우보다 짧아 육질이 더 연하고 지방이 적어 맛이 담백하다는게 협회측 설명이다.
육우는 현재 롯데마트, 농협하나로클럽, 홈플러스 익스프레스 등 대형 유통매장과 보리네생고깃간 등 육우 전문점과 기타 일반 정육점 등에서 구입하 수 있다.
또 농협목우촌 홈페이지(www.moguchon.co.kr)를 이용하면 ‘육우갈비세트(육우찜갈비 및 갈비찜 소스, 12만원)’, ‘육우보신세트(육우사골 등, 6만 9천원)’ 등 합리적인 가격의 고품격 육우선물세트를 구입할 수 있으며, 포도원육우(www.podoone.co.kr), 우리소고기(www.woorisogogi.com) 등을 통해서도 온라인 구매가 가능하다.
한편, 육우 판매처 및 육우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한국낙농육우협회의 네이버 카페 ‘육우사랑(http://cafe.naver.com/youkusarang)’을 통해서도 확인이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