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대구시각장애인연합회 달성군지회(회장 임걸수) 회원15명은 8일 오전 10시30분부터 12시까지 달성군 화원읍 소재 ‘비슬원’에서 시설이용 어르신 30여명을 대상으로 무료 안마봉사활동을 펼쳤다.
1998년부터 시작한 사랑나눔 활동은 시각장애인달성군지회의 창립과 동시에 안마봉사에 뜻을 가진 30여명의 지역의 시각안마사들로‘약손봉사단’이 결성되어 현재까지 계속하고 있으며, 자신들의 유일한 생계수단이자 재활의 의지를 담고 있는 안마 기술을 소외된 이웃을 위해 함께 나누고자 하는 취지에서 시작했다.
‘약손봉사단’은 군의 지원으로 연5회 정도 달성지역의 양로원 및 노인복지시설을 방문해 시설을 이용하는 어르신들에게 섬세한 손길로 정성을 다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고 시각장애인 안마사의 일자리 창출과 신경계. 순환계 질환으로 고통받고 있는 어르신들에게 많은 위로가 되고 있다는 점에서 잔잔한 감동과 호응을 받고 있다.
이날 봉사활동에 나선 박길수(69·다사 서재)회원은 지금까지 10년 넘게 무료 안마봉사를 해오고 있으나 덩치가 크거나, 중환자를 안마할 때는 어려움이 많지만 안마를 받은 어른들이 시원하다, 고맙다고 말해줄때 보람을 느끼면서 내 자신이 시원해진다“고 말했다.
이곳에서 안마를 받은 박종순(72·화원성산)어르신께서는 “오른쪽어깨가 많이 결리고 왼쪽 다리 관절수술을 받아 걷는 것조차 불편했는데 이분들께서 오셔서 이렇게 안마를 해주시니 너무너무 고맙고 몽이 한결 가벼워진 느낌”이라고 전했다. 백인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