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곡군 기산면(면장 김진호)은 비룡산, 도고산 등 명산과 낙동강을 끼고 있어 예로부터 친환경 농사를 실천하면서 선비의 고장으로 알려져 있다. 또한 풍부한 일조량으로 고품질 농산물을 생산하는데 유리한 지리적 입지 조건을 갖추고 있으며 특히, 기산면에서 생산되고 있는 꿀벌참외는 당도가 높고 아삭아삭해 서울, 대구 등 대도시 소비자들이 선호하는 입장이다. 기산면의 참외 면적은 약 200호에 130ha 이며 대부분, 서울, 부산, 대구, 인천 등 대도시로 농협을 통한 계통출하를 하고 있다. 그러나 무더운 한여름철 7월 이후에는 참외 비닐 하우스 안에서 일하는 것이 힘들고 가격까지 매년 폭락해 농가에서 한숨을 쉬는 등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도 현실이다. 이것을 해결하고자 김진호 기산면장은 참외는 7월 까지 수확을 완료하고 7월 이후에 참외 하우스에 키 낮은 왜성참깨를 도입해 재배에 성공함으로서 전 농가에 확대 재배할 계획이다. 그 일환으로 참외 농가를 대상으로 총 7회에 걸쳐 지속적인 재배 기술교육과 현장 견학으로 참외 후작 왜성참깨 재배 보급에 혼신의 힘을 쏟아 붓고 있다. 또한, 9일 칠곡군 기산면 복지회관 2층 강당에서 왜성참깨 품종 개발자 권중배 참깨 전문가를 초청해 기산면 참외농가 100명을 대상으로 재배 교육을 실시했으며, 참외 후작 왜성참깨 종자 증식포(칠곡군 기산면 각산1리 이태훈 씨 포장)에 현장견학을 실시했다. 전창우 기산면농업인상담소장은 “왜성참깨는 참외 후작으로 재배하기 적당한 품종이며, 참깨 성분에 세사민(Sesamin) 성분이 피부질환 치료, 항암작용 등 상당한 효과가 있어 소요량이 증대 될 것이며 참깨 생산량이 절대 부족해 대부분 외국 참깨를 수입하고 있으나 국내 소비자 대부분이 국산 참깨를 선호하기 때문에 지속적으로 보급할 가치가 있다” 라고 했다. 김사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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