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장금상선(주) 추가항로개설 협약 '골든 윙'호 보스토치니항 매주 2항차 운행 중부권 露 수출물동량 유치 '청신호' 기대 포항시가 13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국내 중견선사인 장금상선(주)와 러시아 보스토치니항과 포항영일만항간 추가 항로 개설에 합의하고 ‘영일만항 정기 컨테이너 항로개설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박승호 포항시장과 이만구 장금상선(주) 영업본부장, 이상진 포항지방해양항만청장, 최동준 포항영일신항만(주)대표 등이 참석했다. 장금상선(주)의 골든 윙호(12,084톤급)는 20피트 컨테이너를 최대 666개 적재할 수 있는 선박으로 포항영일만항과 러시아 보스토치니항을 매주 2항차씩 오가며 컨테이너 화물을 수송하게 된다. 특히, 이번 골든 윙호의 추가 선박투입으로 영일만항은 러시아 항로에 천경해운과 고려해운, 장금상선 3개 선사 4척의 선박의 취항으로 주 7항차의 운송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돼, 영일만항을 이용하는 화주와 포워딩사들이 언제 어디서나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게 돼 영일만항의 활성화를 앞 당기는 계기를 마련하게 됐다. 이에 앞서 포항시는 지난달 20일 영일만항 컨테이너부두에서 영일만항과 러시아 보스토치니항간 신규 선박인 골든 윙(GOLDEN WING)호의 처녀 입항식을 가진 바 있다. 한편, 현재 영일만항은 쌍용 자동차의 대러시아 수출 물동량과 조만간 재개될 기아자동차의 러시아 수출 물동량, LG전자의 러시아 수출 증가 등으로 영일만항은 한국의 러시아 수출입의 관문항만으로 그 역할이 날로 성장되고 있다. 아울러 중국 동북3성의 물동량이 동해로 진출한다는 것은 동해안 유일의 컨테이너 항만인 우리 포항영일만항에게는 새로운 기회이며, 지정학적으로 극동 러시아와 근접거리에 위치한 영일만항은 대구 경북지역을 비롯해 중부권 지역에서 러시아로 수출하는 물동량을 유치하는데 청신호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박승호 포항시장은 “시차원에서도 영일만항이 대 북한과 대 러시아 물류 중심항이 될 수 있도록 세부적인 전략과 계획을 세우고 준비하며, 영일만항만이 더욱더 발전할 수 있도록 가능한 모든 행정적 지원과 더불어 선사에 대한 인센티브 지급 등 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다”고 밝혔다. 윤도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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