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금융투자협회(금투협)는 지난 14일 우즈베키스탄 증권협회와 양국 금융투자부문 협력 강화와 투자 확대를 골자로 하는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15일 발표했다.
이날 황건호 금투협 회장과 코디르 노로프 우즈베키스탄 증권협회 회장이 MOU에 서명했다.
양해각서 내용은 ▲금융투자산업 및 자본시장관련 정보 교환경로 구축 ▲금융전문인력 교육 및 인적교류 추진 ▲아시아지역 자본시장 발전과 금융투자산업 위상제고를 위한 공조 ▲양국 금융투자회사 상호진출 지원 및 투자 확대를 위한 협력강화 등이다.
양국 협회는 첫 번째 협력사업으로 한국·중앙아시아 금융교육정보센터를 우즈베키스탄에 공동 설립하는 방안을 논의했다.
황건호 회장은 "이번 협약은 중앙아시아지역 국가 협회와 맺는 첫 협약으로서 본회 이머징마켓 진출사업의 지평을 중앙아시아로 넓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