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IT 관련 기업이 세계 최대 교역 시장 중 하나인 유럽에서 열린 박람회에서 현지바이어들과 잇따라 상담을 갖고 수출계약도 가시화 되는 등 진출 교두보를 확보했다.
19일 대구테크노파크(대구TP)에 따르면 3일부터 8일까지 유럽최대 멀티미디어 박람회인 2010 IFA 베를린에 대구시와 대구TP 모바일융합센터, 기업지원단, 경북대센터의 후원으로 지역 모바일융합 관련 기업 7개사가 참가했다.
CCTV솔루션 등을 생산하는 아이야미디어(주)를 비롯해, 산업용PDA솔루션의 (주)위즈앤테크, 모바일솔루션 생산의 (주)비앤디, 특수디스플레이 생산업체 (주)히가리이노비젼, 네비게이TUS 생산 (주)제이시스텍, 교육용장비 생산의 (주)지비테크, 가전IT제품 생산의 (주)대류 등이다.
이들은 박람회에서 상담건수 148건에 상담액 1억 달러의 성과를 거뒀다.
특히 향후 3개월 이내 8000만 달러에 달하는 구체적인 계약이 진행되면서 현재 샘플관련 오더 발주가 추진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IFA 베를린 전시회는 홈엔터테인먼트(Home Entertainment) 등 7개 분야로 구성돼 방문객수 24만 명, 계약규모 35억 유로를 상회하는 세계 3대 전시회 중 하나다.
이번 전시회에서 유럽지역 바이어들은 지역 모바일융합제품의 기술적 우위와 가격경쟁력에 높은 점수를 준 것으로 알려졌다.
대구TP 김우택 모바일융합센터장은 “지역기업 해외공동관 조성을 통해 유럽 등 지역 기업의 글로벌 시장진출 가능성을 직접 확인했다”고 밝혔다.
또 “전국에서 가장 우수한 기술력을 가진 지역 IT관련 기업들이 미주, 아시아 중심 시장에서 탈피, 글로벌 시장진출을 위해 전세계 특화박람회 참여 등 다각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손중모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