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시의회(의장 고오환)가 지난 2일부터 17일까지 열린 제140회 문경시의회 제1차 정례회를 17일 본회의장에서 이종진 문경부시장과 집행부 공무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16일간의 일정을 모두 마쳤다.
이번 정례회에서는 2009년도 세입세출에 대한 결산승인과 2010년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 및 조례안?기타 안건을 심의의결 했고 2009년도 행정사무감사 결과 보고서를 채택했다.
이응천 예산결산특별위원장은 결산승인 심사결과 보고를 통해 국?내외 경기불황에 따라 지방교부세 감액 및 조기집행으로 인한 이자감소 등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총력을 기울인 결과 세출예산 전년대비 18.4% 증가한 3,987억원의 예산으로 일자리창출과 서민생활 안정 및 지역경기 활성화에 노력했고, 296억여원의 불용액은 전년대비 16.3% 감소했으나 향후에는 예산편성과 집행에 지속적인 노력을 요청했고 정기적인 결산을 통해 시민을 위하는 효율적인 예산운용이 될 수 있도록 당부하면서 원안 의결했다.
또한 2010년도 제2회 추가경정 예산안은 상수도공기업특별회계를 포함해 84억 2,400만원이 증액된 4,085억 3,400만원으로 편성해 2.06% 증가됐다.
이번에 제출된 제2회 추가경정예산 요구액 84억 2,000만원 중 청사시설정비 경비 1,500만원 등 4건에 4억 1,580만원 삭감과, 하내~상내간 농어촌도로 확포장사업 7,000만원 등 4건에 1억 3천만원을 증액해 수정 의결했고 상수도 공기업 특별회계는 집행부에서 요구한 대로 원안의결 했다.
아울러 문경시문경활공장관리운영조례안 외 8건의 조례안은 원안 의결했고 문경시문경관광진흥공단설립및운영에관한조례일부개정조례안은 해당 상임위 심의과정에서 현재 위탁대상사업 중 대규모공사가 진행 중인 곳도 있어 부결 됐으며, 기타 안건인 친환경시범마을조성 부지매입 및 교환의 건 등 5건의 “2010년도 문경시공유재산수시관리계획안”은 모두 원안 의결했다.
2010년도 행정사무감사결과보고서 채택의건은 시정에 관한 현황 및 실태를 정확히 파악해 행정의 잘못된 부분을 적발 시정 요구하는 것으로서 총무위원회에서는 164건에 대한 감사결과 시정2건, 건의촉구17건, 그리고 산업건설위원회에서는 125건의 감사결과 시정요구2, 건의촉구39건을 도출하는 등 내실 있는 감사를 추진했고 문경새재 자연생태관찰로 조성사업 및 노인전문간호센터 운영, 과수용 다목적 지주 보급사업 등 우수시책에 대해 더욱 발전시켜 소기의 감사성과를 거양토록 해 채택의건을 원안 의결하고 폐회했다. 이상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