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들어 8개월동안 주요 백화점 3사의 매출액이 1조을 넘겼다. 국회 지식경제위원회 홍일표(한나라당·인천 남구 갑·사진)의원이 30일 지식경제부로부터 제출받은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올해 1~8월 롯데·신세계·현대 등 백화점 3사의 명품부문 매출액은 총 1조1390억300만 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같은 기간 전체 매출액(11조1592억8400만원)의 10.2%로 이런 추세라면 연말까지 백화점 3사의 명품부문 매출액은 1조7000억원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백화점 3사의 명품부문 매출액은 지난 2006년 7684억7000만원으로 전체매출액에서 차지하는 명품비중이 6.1%에 그쳤다. 이후 2007년 9668억원에 이어 2008년에는 1조2760억900만원을 기록하며 사상 처음으로 1조원을 넘었다. 이어 지난해에는 1조4763억3200만원으로 전체 매출비중의 9.0%로 두 자릿수에 못미치다 올해 처음으로 매출비중이 10%를 상회했다. 홍일표 의원은 "명품시장이 성장하면 생산, 매출, 고용 증대 등 국민 경제에 선순환적 영향을 가져올 수 있지만 우리의 경우 소비되는 명품 대부분이 외국산 브랜드여서 이같은 효과가 거의 없다"며 "고부부가치산업인 명품브랜드 산업의 글로벌 시장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한 적극적인 육성과 지원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