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인 10명 중 8명은 직장에서 말실수를 한 경험이 있고, 유형으로는 ‘뒷담화형’이 가장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취업·인사포털 인크루트(www.incruit.com)는 직장인 518명을 대상으로 직장 생활하면서 크게 말실수를 한 경험이 있는지에 대해 물었더니 84.2%의 응답자가 말실수 경험이 있다고 답했다고 5일 밝혔다.
직장인들이 가장 후회하는 말실수 (복수응답) 1위는 ‘쟤 정말 짜증나’처럼 뒤에서 상사나 직장동료 등에 대해 험담이나 욕을 했다 구설수에 올랐다는 ‘뒷담화형’(34.7%)으로 나타났다.
또 ‘나 때려칠래’ 등 회사를 관둔다는 말을 수시로 하는 ‘퇴사 남발형’(23.6%), 잘 모르는 일을 아는 척했다 망신 당한 경험이 있다는 ‘유식뽐냄 망신형’(20.4%) 등도 적지 않았다.
이어 ‘호칭실수형’(13.1%), ‘육두문자형’(11.0%), ‘위기모면 거짓말형’(6.7%), ‘연령착각형’(3.7%), 기타(7.2%)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말실수를 한 주된 상대로는 직장인 절반인 48.8%가 상사 또는 선배직원에게 말실수를 했다고 답했다. 이어 동료 직원(37.6%) 부하 또는 후배직원(7.7%) 거래처(3.9%) 기타(1.9%)순으로 나타났다.
말실수로 인해 업무나 회사 생활에 영향을 받은 적이 있느냐는 질문에는 66.2%가 그렇다고 답했다.
그 영향으로는 ‘회사 내에서 이미지가 나빠졌다’(39.2%)는 응답이 가장 많았다.
이어 ‘나에 대한 좋지 않은 소문이 돌았다’거나(16.4%), ‘상대로부터 미움을 사서 회사 생활이 어려워졌다’(14.3%), ‘기타’(12.5%) 순으로 답했다. 특히 ‘업무 협조를 받지 못하거나 제외 당했다’(9.5%), ‘직접적으로 인사고과에 영향이 있었다’(8.1%)는 응답도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