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6년간 기업의 이윤을 지역사회에 환원해온 화성산업이 새 출발을 앞두고 있다. 화성산업은 긴 세월을 지역의 발전과 성장에 기여해 오면서 아픔을 나누고 있다. 화성산업의 정신인 노블레스 오블리주를 몸소 실천하며 나눔 문화 확산에도 앞장서고 있다.  화성산업㈜은 1958년 창립 이래 66년간 지역사회와 동고동락을 해온 기업으로 이종원 화성산업 대표이사 회장은 감회가 남다르다. 그동안 남들이 알게 모르게 500억 원이 넘는 거금을 다양한 분야를 통해 사회에 환원했다.    오늘이 있기까지 화성산업은 임직원들이 똘똘 뭉쳤기에 가능했다. 지역 업체와의 상생과 동반성장에도 끊임없는 노력으로 지역 협력사가 1천여 개에 달한다. 2018년부터 2021년까지 대·중소기업 상생 협력기금으로 30억 원을 출연했다. 농어촌 상생 협력 기금도 2019년~2022년 12억 원을 마련했다.   화성산업의 농어촌 상생 협력기금 덕분에 위기를 극복한 시골 마을 어르신들이 직접 쓴 감사 편지가 회사로 전달되며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회사 직원들도 희생과 봉사활동이 적극적이다. 대구 지하철 참사 피해 구조 활동에 앞장 셨고 태풍 피해 현장에 뛰어가 복구에 비지땀을 흘렸다. 심지어 태안 기름 유출 사고 현장까지 달려가 오염된 바다를 말끔히 청소하는 데 힘을 보탰다. 이처럼 지역과 국가가 어려울 때 늘 화성이 함께 했다. 창립 이후 수치로 나타난 누적 봉사활동은 4천여 회를 기록했다.   그뿐인가. 소외 계층의 주거환경을 개선하는 '사랑의 집수리' 사업을 활발하게 전개해 현재까지 봉사활동에 참여한 누적 인원은 약 1천300명에 달한다. 지역의 300여 가구가 도움을 받았다. 화성산업이 사회로부터 존경받은 이유는 노블레스 오블리주를 실천하는 기업이기 때문이다. 창업 이후 회사를 거쳐 간 1만5천 명이 정규직원은 영원한 화성맨으로 재직 중 회사의 배려를 잊지 못하고 있다. 협력업체 8만5천여 명을 포함하면 10만 명이 화성산업의 일원으로 지역 발전을 위해 지난 세월을 함께했다.  우수 인재 육성을 위해 설립한 화성 장학문화재단은 故이윤석 선대 회장이 개인 자산을 출연해 1993년 설립했다. 재단 이사장은 현재 이인중 명예회장이 맡고 있다. 이종원 화성산업 대표이사 회장은 "앞으로도 기업의 이윤을 지역사회로 환원하고 공유 가치를 실현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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