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2020년 미국과 중국에 이어 정보기술(IT) 수출 3대 강국으로 도약해 IT수출 3000억 달러를 달성키로 했다. 지식경제부는 12일 경기 일산 킨텍스에서 개최된 '창의미래국제포럼(Creative Futures Forum)'에서 10년 후 IT산업의 청사진을 담은 'IT산업 비전 2020'을 제시했다. 지경부는 비전으로 ‘역동적 IT, 창의적 융합으로 스마트 코리아 실현'을 제시하고, 이같은 비전 실현을 위해 2020년 IT산업을 통해 우리나라 경제의 성장잠재력 1% 향상을 정책목표로 설정했다. 이날 포럼에서 조석 지경부 성장동력실장은 최근 IT산업의 패러다임과 미래 거시환경 변화에 선제 대응하기 위해 2020년까지 10대 IT메가트렌드를 지능화(Smart), 지속가능성(Sustainable), 인간중심(Human Centric)의 3대 키워드로 제시했다. 또한 IT산업 역동성 강화, 전 산업 성장활력 재충전, 창의적 성장기반 확충의 3대 정책방향을 실현하기 위한 10대 정책아젠더를 내놨다. 지경부 관계자는 "이러한 과제가 차질없이 추진될 경우 2020년에는 IT산업 저변 확대로 IT중소기업 생산액 비중이 35%(현재 27%)까지 높아지고, 창의적 글로벌 IT신제품의 10%를 우리나라가 출시하며, 스티브잡스와 같은 세계적인 IT스타를 배출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2020년 10대 IT메가트렌드 △지능화: ① 소프트 파워를 통한 지식사회 심화 ②플랫폼 기반 서비스 경제의 보편화 ③만물지능화 ④원더풀 모바일 라이프 △지속가능성: ⑤저탄소 녹색성장 본격화 ⑥산업-IT융합을 통한 신산업 확산 △인간중심: ⑦감성의 IT시대 ⑧가상과 현실의 공존 ⑨개인화 서비스 확산 ⑩헬스 ·웰빙 가치 중시 ◇'IT산업 비전 2020' 3대 정책방향 및 10대 정책아젠더 △IT산업 역동성 강화 ①주력 IT산업을 확고한 글로벌 리더로 ②잠재력 있는 유망산업을 미래 주력산업으로 ③SW산업을 Smart IT의 핵심동력으로 △전 산업 성장활력 재충전 ④창의 IT융합을 통한 지식경제 고도화로 ⑤저탄소 기반의 녹색경제로 ⑥일과 삶이 조화된 복지경제로 △창의적 성장기반 확충 ⑦창의적 IT 명품인재 창출로 ⑧미래 수요에 대비한 창조적 R&D로 ⑨사업하기 좋은 IT산업 생태계 조성으로 ⑩IT를 대한민국의 ‘외교산업’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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