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는 주민서비스 포탈인 “OK 주민서비스” 사이트에 구·군별 지역적 특성을 고려한 민·관 협력의 주민서비스를 발굴하여 ‘10. 9월말까지 민관자원 43,744건을 등록하였으며, 488,425건의 서비스를 연계하여 서비스가 꼭 필요한 사람에게 꼭 필요한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어 시민들의 호응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주민서비스 자원등록은 ‘10년 9월말 현재 43,744건이 등록되어 ’10년 6월말 41,389건에서 2,355건(5.7%) 증가하였으며 서비스 연계처리는 "10년 9월말 현재 488,425건으로 ‘10년 6월말 465,351건에서 23,074건(5%)이 증가하였다.
분야별로는 복지분야 8,190건(19%), 평생교육분야 23,509건(53%)의 자원이 가장 많이 등록되었고, 지역으로는 북구 1,239건(17%), 달성군 283건(19%) 순으로 증가하였으며 복지 분야의 서비스 연계처리가 430,437건(88%)으로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시민의 욕구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기 위하여 구·군별로 다양한 주민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데 대표적으로, 중구 청소년 문화의 집에서 “여름방학 특강”을 운영하여 초등학생 75명에게 학교에서 배우지 못한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하였다.
동구 민간사회안전망에서 “혹서기 취약계층 살피기”를 실시하여 독거노인 30명에게 선풍기 각1대(30대, 100만원상당)를 전달하였다.
서구제일종합사회복지관에서 “우리함께 놀아요”를 운영하여 장애아동 30명에게 다양한 문화체험의 기회를 제공하였다.
남구에서 어린이 경제캠프 “나는야! CEO"를 운영하여 취학아동에게 경제개념을 교육하였다.
북구는 ”북구예절대학“을 운영하여 전통예절교육으로 건전한 가치관을 정립하고 교양 및 예절의 생활화로 구민의 의식 수준을 향상시켰다.
수성구와 대구사회복지공동모금회, 수성구학원연합회에서는 저소득층 자녀 100명에게 1인당 50만원의 ”수성사랑 장학금“을 전달하였다.
달서구는 ”드림스타트 대구경북 영어마을“을 운영하여 저소득층 아동에게 영어습득의 기회를 제공하였다.
한국농어촌공사 달성지사가 지원하는 다솜둥지복지재단에서는 지역사회 신뢰구축과 참된 나눔 가치를 실천하는 ”농어촌 노후주택 고쳐주기“등 특색있는 주민서비스를 제공하였다.
구·군별로 지역 주민의 욕구를 파악하여 계층과 지역적 특성을 고려한 민관협력의 주민서비스를 발굴하고 있으며 서비스가 꼭 필요한 사람에게 꼭 필요한 서비스 자원을 연계하고 있다.
대구시는 주민서비스 통합정보시스템 3단계 구축사업을 통해 공공기관의 서비스 뿐만 아니라 민간기관·단체의 서비스 자원도 “OK-주민서비스”에 등록하여 주민에게 제공할 예정이며 주민의 욕구에 적극적으로 대응하는 맞춤형 서비스로 주민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는 “주민생활서비스”체계를 구축하고자 한다.
서비스가 필요한 주민은 구·군이나 읍·면사무소, 동주민센터 중 한 곳의 상담실을 방문하거나, 인터넷 홈페이지 “OK-주민서비스 (http://www.oklife.go.kr)”에 접속하면 복지·보건·고용·주거·평생교육·문화·관광·체육 8대 분야의 다양한 서비스 뿐만 아니라, 온라인으로 전기요금, 유선전화요금, 초고속인터넷요금 감면을 신청할 수 있는 등 편리한 서비스를 제공 받을 수 있다. 손중모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