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쇼핑과 신세계가 창립 및 개점을 기념하는 대규모 경품 행사를 진행한다.
롯데마트는 롯데쇼핑 창사 31주년을 맞아, 현대자동차 16종 전차종을 경품으로 내걸었다.
이 행사는 롯데마트에서 진행한 경품 행사 중 최대 규모다. 이와 함께 추첨을 통해 1000명에게 롯데상품권(5만원), 4984명에게는 영화예매권 1매(2인권)를 증정한다.
이와 함께 롯데마트는 28일부터 11월24일까지 롯데멤버스 고객을 대상으로 한 달간 매주 일부 생필품을 선정, 파격가에 내놓는다.
첫 행사로 ‘사과’, ‘한우꼬리 반골’, ‘롯데랑 여주쌀’, ‘마미포코 기저귀’, ‘올림푸스 디지털카메라’등 5개 상품을 최대 50% 할인해 판매한다.
해당 상품의 예약 기간은 28~31일, 구매 기간은 11월4~7일이며, 품목별로 1인 10개 한정으로 예약 가능하다.
이밖에 롯데마트는 28일부터 11월3일까지는 제철 먹거리부터 가공식품, 일상용품 등 500여개 생필품을 최대 50% 할인해 판매한다.
롯데마트 관계자는 “유통업체에서 트럭부터 소형차, 중형차, SUV 등 16가지의 다양한 차종을 경품으로 제공하는 것은 극히 이례적인 것”이라며 “특히 경품 차량 중 그랜져와 엑센트는 곧 출시될 신모델로 증정해 더욱 이색적”이라고 말했다.
신세계백화점은 본점 개점 80주년을 맞아 29일부터 다음달 14일까지 순금으로 만든 기념카드 총 800돈을 80명에게 제공한다.
1등 당첨자에게는 순금 카드(10돈) 외에 1000만원권 신세계 기프트 카드를 2등, 3등 당첨자에게는 500만원권, 300만원권 기프트 카드를 추가로 증정한다.
본점 본관을 디자인 테마로 한 문성식 작가의 에코 패션백도 증정한다.
또 11월28일까지 신세계포인트 회원들에게는 조선호텔 레스토랑 10% 할인 혜택을 제공하고 씨푸드 레스토랑 보노보노의 포인트 5배 적립과 생맥주 무제한 제공 혜택도 준비했다.
행사기간에 신세계 포인트 카드 또는 OK캐쉬백 카드 회원 총 80명에게 추첨으로 삼성 파브 55인치 3D TV나 지펠 냉장고, 버블 에코 드럼 세탁기 등을 증정한다.
이밖에 문화 이벤트로 다음달 3일 올림픽 체조경기장에서 조용필 콘서트를 열고 29일부터 본점, 센텀시티점, 광주점을 돌며 프랑스 화가 장 드뷔페 전시회를 한다.
장재영 신세계백화점 고객전략본부장은 “개점 80주년 ‘고객초대 사은대축제’를 통해 대한민국 최초의 백화점에서 세계 최고의 백화점으로 도약을 준비하게 된 원동력인 그동안의 고객들의 성원에 보답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