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도군 물관리사업소는 17일 오후 6시부터 관내 4개 면에 수돗물 공급이 중단됐다고 밝혔다.해당 지역은 각남면, 이서면, 풍각면, 각북면이다.
 
용수공급 중단에 따른 주민 피해 최소화를 위해 각 면사무소에서 생수병을 배부하기로 했다.앞서 지난달 4일부터 이틀간 화양읍과 각남·풍각·각북·이서면 2480가구에 수돗물 공급이 중단돼 주민들이 불편을 겪기도 했다.사업소 관계자는 "추석 연휴를 맞아 관내 수돗물 사용이 급증해 일부 지역에 단수가 됐다"며 "다른 지역 주민들께서는 물을 최대한 아껴 써 달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