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도군은 지난 2일 혁신적인 태도로 군민의 편익 증진을 위해 힘쓴 적극행정 우수공무원 4명을 선발하고 시상했다.군은 군민 체감도, 담당자의 적극성·창의성·전문성, 과제의 중요도 및 난이도, 확산 가능성 등 평가 기준에 따라 내부평가단 심사, 적극행정위원회의 심의·의결을 거쳐 우수상 2명, 장려상 2명을 2024년 상반기 적극행정 우수공무원을 최종 결정했다.우수상 2건으로는 ▲장기 미협의 토지 소유자와 끊임없이 소통해 고정관념에서 탈피한 전문적, 창의적 사고로 도시계획도로사업 시행 이래 최초로 도로 선형(노선)을 직선에서 곡선으로 조정한 미래혁신도시과 이석구 주무관 ▲ 대상포진 예방접종 백신의 수입 중단에 따른 수급의 어려움을 극복하기 위해 수차례 업체와의 소통을 통해 단가를 낮추고 백신을 대량 확보(5,500개)해 원활한 무료접종을 시행한 보건행정과 구지원 주무관이 선정됐다.장려상 2건으로는 ▲청도를 대중교통으로 이용하는 관광객 및 군민들이 청도역 도착시간과 청도 시내버스를 이용할 때 시간이 맞지 않아 불편을 겪는 것을 인지하고 운송업체와의 적극적인 합의로 대중교통 운송사업 계획을 현실과 맞게 변경해 관광객 및 군민의 교통편의성을 증진시킨 미래혁신도시과 최준영 주무관 ▲외국인 계절근로자 도입에 따라 해당국가에 직접 방문해 근로자 선발 및 교육과정에 직접 참여하고 철저한 근로현장 점검으로 무단 이탈률 'ZERO'의 실적을 보이며 청도군 최초 외국인 계절근로자 도입정책을 안정적으로 정착시킨 친환경농업과 신원진 주무관이 선정됐다.우수공무원으로 선발된 공무원은 희망하는 인센티브(성과상여금 한등급 상향·실적가점·포상휴가·포상금 등)를 선택할 수 있다.김하수 청도군수는 “군민이 체감할 수 있는 군정 추진을 위해 관행에서 벗어난 창의적이고 전문적인 자세로 적극행정을 펼칠 수 있는 분위기 조성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