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광저우 아시안게임의 메인 스폰서인 삼성전자가 아시안게임 마케팅에 돌입했다. 삼성전자는 9일(현지시간)에 중국 광저우 천하스포츠센터에 '내일을 향한 열정(Passion For Tomorrow)'을 콘셉트로 광저우 아시안게임 삼성 홍보관을 개관했다고 밝혔다. 1층에는 3D LED TV, 갤럭시S, ·i-펑션 NX 디지털카메라 시리즈 등을 비롯한 다양한 제품을 전시했다. 2층에는 휴게실을 설치했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삼성 홍보관에 일평균 약 1만명(야외공간 포함), 총 17만명의 관람객이 다녀갈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또 천하스포츠센터 입구의 정가광장에 위치한 41층 192m 높이의 고층빌딩을 랩핑(광고를 하기 위해 포장)해 옥외광고도 실시한다. 광저우 시내버스 총 200대에도 랩핑한다. 후세인 알 무살람 아시아올림픽평의회(OCA) 사무처장은 "삼성전자는 아시아의 스포츠 이벤트에 크게 기여했다"며 "이번 홍보관 개관식 역시 이를 잘 보여주고 있다"고 말했다. 권계현 삼성전자 스포츠마케팅담당 상무는 "삼성 홍보관을 찾는 모든 방문객들이 첨단기술을 즐겼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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