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는 윈도폰7 운영체제(OS)를 탑재한 스마트폰 '옵티머스7'의 출시국가 확대에 본격 나선다고 13일 밝혔다.
LG전자는 지난달 21일 영국, 프랑스 등 유럽지역과 싱가포르, 호주 등 아시아, 그리고 캐나다 등 10여개 국에 옵티머스7을 출시했다. 올해 말까지 멕시코, 루마니아, 그리스 등을 추가해 총 30여개 국으로 출시지역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이달 21일에는 옵티머스7을 기본 사양으로 3.5인치 풀터치 방식에 미국 소비자들이 선호하는 쿼티(QWERTY) 자판을 탑재한 '퀀텀(Quantum)'을 미국 2위의 이동통신사인 AT&T社에 출시하면서 최대 스마트폰 시장에 본격 진입한다.
LG전자 MC사업본부 박종석 본부장은 "옵티머스7이 윈도우폰7 OS를 지원하는 대표제품으로 손꼽히며 LG전자의 스마트폰 기술력이 주목받고 있다"며 "LG전자는 앞선 모바일 기술력을 총 동원해 시장 선도형 제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