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 안상수 대표는 15일 노무현 전 대통령의 묘소에 분뇨가 투척된 사건에 대해 "법에 의해 엄중히 처리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안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모든 국민들이 전직 대통령에 대해 충분한 예우를 갖춰야 한다고 생각하고 또 우리가 존중해드려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안 대표는 이어 "이런 불상사에 대해 깊이 개탄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안 대표는 광저우 아시안 게임과 관련, "우리 선수들이 놀라운 선전을 하고 있다"며 "피나는 훈련을 해 온 선수들이 좋은 결과를 내길 바라며 광저우 아시안게임이 40억 아시아인들의 축제로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