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LG U+)는 휴대폰이나 PC 등 다양한 기기에서 사진이나 동영상을 전송해 볼 수 있는 클라우드 서비스 'U+ 박스'용 디지털액자를 출시한다고 15일 밝혔다.
U+ 박스는 고객이 PC나 스마트폰 등을 이용해 업로드한 사진, 음악, 동영상 콘텐츠를 스마트폰, 디지털액자, IPTV, 태블릿 PC, 스마트폰 등을 통해 어디서나 실시간으로 감상을 할 수 있는 멀티미디어 N-스크린 서비스다.
LG유플러스가 LG전자와 함께 출시하는 디지털액자는 와이파이와 블루투스 모듈을 탑재했다. 따라서 무선인터넷 접속은 물론, 다양한 기기와 무선으로 콘텐츠를 주고 받을 수 있다.
디지털액자에는 터치형 조작버튼과 접이형 스탠드가 탑재됐다. 스피커 기능도 있어 MP3 파일 재생도 가능하다. 또 노트북에 연결하면 미니모니터로도 이용이 가능해 가정에서 다양한 용도로 활용할 수 있다.
내장 메모리 용량은 2GB다. JPEG·BMP·GIF·PNG 등 사진 콘텐츠와 MPEG4·Motion JPEG 등 동영상 콘텐츠까지 이용할 수 있다. 다양한 외장메모리 카드도 지원하고 USB 메모리 이용도 가능하다.
디지털액자는 8인치 크기로, 전용 리모콘을 포함해 17만8000원이다. LG유플러스는 디지털 액자를 구매하는 고객 모두에게 2만4000원 상당의 'U+ 박스 라이트'(10GB) 1년 이용권도 증정한다.
박찬현 LG유플러스 DS사업부장은 "디지털액자 출시로 다양한 기기를 통해 N-스크린 서비스를 본격적으로 이용할 수 있게 됐다"며 "무료 용량도 3GB로 늘어난 만큼 고객들이 더욱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