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도시철도공사는 2011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18일)에 대비, 수험생들의 수송편의를 위한 지하철 특별수송대책을 마련했다고 15일 밝혔다.
대구도시철도공사는 1, 2호선의 열차를 각 4회씩 증편해 수험생이 많이 이용하는 시간대(오전 6시~7시40분) 운행 시간 간격을 기존 평균 8분에서 6분으로 단축해 운행할 예정이다.
또 특별상황을 대비해 월배(1), 안심(1), 문양기지(2)에 전동차 4편을 비상대기하도록 했으며 대곡·칠성·안심·문양·반월당·사월역에 8명의 기동 검수원을 배치, 사고 등 만약의 상황에 대비하도록 했다.
이밖에도 원활한 안내를 위해 주요 시험장이 위치한 역에는 안내문을 부착하고 역직원은 물론 공익근무요원까지 개집표소 앞에 배치, 수험생이 시험장을 쉽게 찾을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손중모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