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낙영 경주시장이 2024 APEC 정상회의 개최지 페루에서 윤석열 대통령을 만났다. 주 시장은 대통령을 예방한 자리에서 ‘2025 APEC 정상회의’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해 윤 대통령으로부터 약속을 받아냈다. 이 자리에는 김석기 국회 외교통일위원장, 이동협 경주시의회 의장, 류완하 동국대 WISE 캠퍼스 총장, 이락우 APEC 정상회의 추진지원 특별위원장 등이 참석했다. 윤 대통령은 경주시 대표단에게 “‘2025 경주 APEC 정상회의’를 통해 한국과 경주의 국제적 위상을 높이는 데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하고 관심을 표명했다. 이어 경주시 대표단은 2024 APEC 정상회의가 열린 리마컨벤션센터에서 관련 시설을 직접 둘러봤다. 시설 견학에는 페루 외교부 관계자의 안내를 받아 행사 준비와 운영 방식을 벤치마킹했다. 경주시 대표단은 이날에도 최종욱 주페루 대한민국 대사, 리마 시장, APEC 페루 총괄의장을 만나 페루의 정상회의 개최 경험과 운영 노하우를 공유했다. 주낙영 경주시장에게는 이번 페루 방문이 경주가 글로벌 도시로 도약할 중요한 기회가 되고 있다. 경주의 역사와 문화를 세계에 알리고 2025년 APEC 개최지로서 이미지를 강화하는 계기가 된 매우 뜻 있는 방문이 됐다. 2025년 APEC 정상회의 성공개최를 위해 대통령 특별수행원 자격으로 페루를 방문한 이철우 경북도지사의 현지 활동도 돋보였다.   이철우 도지사를 비롯한 경주시 대표단은 외신 언론들로부터 집중조명을 받았다. 외신기자들은 이 도지사와 방문단과 인터뷰에 이어 2025년 APEC 정상회의 개최지 대한민국 경북 경주에 대한 적극적인 관심을 보여 눈길을 끌었다. 이철우 도지사는 취재진에게 “내년 APEC은 경주의 찬란한 문화와 역사, 그리고 한국 경제의 뿌리와 미래 산업을 마주할 최고의 선택이 될 것이다”라고 소개했다. 김석기 국회의원은 “역대 가장 훌륭하고 멋진 APEC을 준비하고 있다. 내년에 경주를 찾아와 좋은 취재를 해달라”고 말했다.   주낙영 시장은 페루 방문에서 소기의 성과를 거두었다. 페루에서 진행하는 APEC 행사 이상으로 역대 가장 성공적인 대회가 개최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현지에서 2024 APEC 정상회의에 참석한 윤석열 대통령을 만나 받아낸 약속 또한 대어를 낚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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