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고속도로의 번호는 모른다 아이오와에서 시카고로 가는 큰길 가장자리에 새 한 마리가 죽어 있다바람이 불 때거대한 차가 천둥 소리를 내며 지나칠 때 잎사귀 같은 날개가 조용히 펄럭인다 십 마일쯤 더 가서 내가 탄 버스가 비에 젖기 시작한다그 날개가 젖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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