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명문화대학 학생들은 지역 무의탁 노인들에게 건강과 장수를 기원하며 수의를 전달했다고 17일 밝혔다. 계명문화대학 패션디자인과 전공동아리 '받짇고리'학생들은 지난 16일 달서구 용산동 성명교회에서 무의탁 노인들에게 무병장수를 기원하며 손수 만든 수의 4벌을 전달했다. 중간고사가 끝난 지난달 중순부터 수의 제작에 들어간 받짇고리 학생들은 원단 구입에서부터 재단, 바느질까지 1개월간 수의를 제작했다. 받짇고리 회원인 이지민씨(패션디자인과 2년)는 “봉사도 하고 실력도 쌓고, 보람까지 느낄 수 있어 너무 기쁘다”며 “다가오는 크리스마스에는 다문화 가정 아이들에게 목도리를 손수 제작해 크리스마스 선물로 줄 예정”이라고 말했다. 지난 2003년에 결성된 받짇고리 동아리는 매년 지역의 무의탁 및 저소득층 노인들에게 수의를 제작하고, 다문화가정 아이들에게 한복을 선물하는 등 전공관련 봉사활동을 꾸준히 해 오고 있다. 동아리 지도를 맡고 있는 정혜락 교수는 “자기 시간을 쪼게 봉사활동에 적극 참여하는 학생들이 너무 대견하다”며 “이같은 봉사활동을 통해 외적이나 내적으로 성장해 나가는 학생들을 볼 때 큰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손중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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