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가 개발 중인 세계 최초 듀얼코어 프로세서 탑재 스마트폰이 한 정보기술(IT) 매체에 의해 공개됐다. 이 제품은 내년 1월께 국내에 출시될 것으로 알려졌다. 아울러 LG전자가 내년 1분기(1~3월) 출시할 것이라고 밝힌 8.9인치 크기 태블릿PC 제품과 형제 모델인 것으로 전해졌다. 18일 전자업계에 따르면 미국의 IT매체 인가젯은 코드명 '스타'로 알려진 LG전자의 듀얼코어 프로세서 탑재 안드로이드폰의 사양을 공개했다. 듀얼코어 프로세서는 쉽게 말해 중앙처리장치를 두 개 장착했다고 보면 된다. 특히 각각의 프로세서가 독립적으로 작동해 전력 소모량을 최소화할 수 있다. 그만큼 전반적인 성능이 배가된다는 뜻이다. 때문에 듀얼코어 프로세서는 내년 스마트폰 시장의 화두로 자리잡을 것이란 전망이 지배적이다. 초기 스마트폰 시장에서 뒤처졌다는 혹평을 받았던 LG전자는 듀얼코어 프로세서를 장착한 스마트폰을 통해 이를 만회한다는 복안이다. 이날 인가젯에 따르면 이 제품은 엔비디아가 개발한 듀얼코어 프로세서인 테그라2를 탑재했다. IPS 방식의 4인치 액정표시장치(LCD) 디스플레이를 장착했으며, 800만화소 카메라와 전면 카메라를 담았다. 배터리 용량은 1500mAh(밀리암페어)다. 아울러 코드명 '스타'인 이 스마트폰과 LG전자가 내년 1분기 출시할 것이라고 밝힌 8.9인치 크기의 태블릿PC 제품이 형제 모델인 것으로 알려져 주목된다. 현재 LG전자 MC사업부는 태블릿PC 전용 안드로이드 운영체제(OS) '허니콤'을 탑재한 태블릿PC 제품을 개발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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