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M대우 노사가 내수판매 증진을 위해 팔을 걷어 부치고 나섰다. GM대우 노사는 휴일인 지난 20일 안쿠시 오로라 판매·A/S·마케팅 부사장 등 회사 임직원과 노동조합 간부들이 참석한 가운데 부평역과 부평역 지하상가 일대에서 시민을 대상으로 제품 판촉활동을 벌였다. 노조는 알페온 출시 이후 내수진작을 위한 다양한 아이디어를 발굴해 회사에 제안했으며, 여러 아이디어 가운데 하나인 이번 노사 합동 판매캠페인도 그 중 하나다. 이날 노사 대표는 유동인구가 많은 경기 부평역에서 차량 전시와 더불어 각 제품 판촉물을 배포하는 등 한목소리로 'GM대우 제품사랑'을 외쳤다. 오로라 부사장은 "직원들이 공들여 만든 제품을 노조가 주인정신을 갖고 판매촉진 활동까지 참여해 감사하다"고 말했다. 그는 "책임감을 갖고 완벽한 품질을 갖춘 제품으로 노사가 합심해 내수시장 증진에 매진하고 있는 만큼 GM대우의 성공을 확신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노조는 "알페온은 현장 직원들이 명작을 만든다는 각오로 생산에 임하고 있는 만큼 자신있게 자랑할 수 있는 명차"라며 "내년 출시될 제품들에 대해서도 품질 확보를 위해 회사측과 논의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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