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 상의 다양한 입소문(버즈)을 관리하는 솔루션이 등장했다.
KT계열사 디지털 미디어렙 나스미디어는 블로그, 카페 등 온라인 상에서 발생하는 버즈를 수집, 분석해 네티즌의 반응과 태도를 모니터링하는 솔루션인 '엔버즈(Nbuzz)'를 선보였다고 23일 밝혔다.
이 솔루션은 일반적인 문서의 수집 분석뿐 아니라, 특정 산업 카테고리 별로 각기 다르게 적용되는 속성 사전을 통해 기업 및 제품과 관련한 버즈의 분석을 제공한다.
예컨데 휴대폰 브랜드의 경우 디자인, 기능, 가격, 어플리케이션, 서비스, 요금 등을, 화장품 브랜드는 향, 색감, 발림성, 보습성, 기능성, 경제성 등과 같이 카테고리의 속성에 따라 연관된 문서만을 검색해 정확도 높은 버즈 결과를 보여준다.
특히 분석된 버즈의 내용 중 부정적 문서의 양이 일정 수준을 초과하거나 악의적 문서가 수집되는 경우, 이를 기업이나 관리자에게 알려 즉각적인 대처 및 관리를 돕는다.
김병조 나스미디어 마케팅전략실장은 "엔버즈를 통해 무분별한 부정적 온라인 입소문의 양산을 사전에 모니터링해 온라인 여론 형성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