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스마트폰 사용자들이 급증하고 있는 가운데 보험사들이 모바일에서 각종 보험관련 정보와 연말정산, 건강 진단, 차사고 처리요령 등의 서비스를 속속 선보이고 있다. 보험업계에 따르면 삼성생명은 1일 스마트폰으로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모바일용 홈페이지(m.samsunglife.com)'를 개설했다. 모바일 홈페이지에서는 재무설계, 보험상품, 건강 서비스 등을 확인할 수 있으며, 세금 계산기로 연말정산 환급액 및 연금저축 소득공제액을 미리 계산해 볼 수 있다. 삼성생명 관계자는 "인터넷 홈페이지와는 별도로 스마트폰 이용자의 편의성을 최대한 고려해 디자인했다"면서 "앞으로 차별화된 모바일용 컨텐츠와 이벤트 등을 통해 이용자에게 더 좋은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앞서 LIG손해보험도 스마트폰으로 접속해 각종 보험관련 정보와 서비스를 간편하게 제공받을 수 있는 '모바일 홈페이지(m.LIG.co.kr)'를 오픈했다. 복잡한 보험상품 설명은 물론 자동차 사고처리 요령 등을 동영상으로 쉽게 설명해 놓았다. 아울러 GPS 기능을 활용해 전국 고객센터와 LIG매직카가맹점의 위치를 지도상에서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지난 7월에 개설한 삼성화재 '모바일 홈페이지(m.samsungfire.com)'는 최소한의 기본정보만 입력하면 자동차 사고접수는 물론 긴급출동 서비스 요청도 할 수 있으며 가까운 보상 정비망 및 고객창구 위치 확인도 가능하다. 보험개발원은 스마트폰을 이용해 차량의 보험수리 기록을 확인할 수 있게 '모바일 홈페이지(m.carhistory.or.kr)'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중고차거래 현장에서 차량의 이상유무를 실시간으로 알아볼 수 있다는 점에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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