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은 최첨단 모바일 텔레매틱스(MIV) 서비스를 1일 중국 심천에서 최초로 상용화한다고 밝혔다. 국내에서 MIV로 알려진 이 서비스는 스마트폰으로 차량보안, 제어, 관리가 가능하다. 지난 2월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모바일월드콩그레스(MWC)에서 SK텔레콤이 세계 최초로 선보인 바 있다. SK텔레콤은 이 MIV 기술을 중국 내 투자 회사인 E-아이 까오신을 통해 'E-MIV'라는 브랜드로 최초로 상용화한다. E-MIV는 △도난방지 경보·내차 현재 위치 정보 등 차량 보안 기능 △차량 문 잠그기·비상등 점등 및 경적 울리기 등 차량 제어 기능 △차량운행정보·정비 내역 등 관리 기능등을 지원한다. 내년에는 차량 고장 알림, 정비소 안내, 소모품 교환 안내 등 차량 진단 서비스가 추가돼 더욱 다양한 MIV의 기능을 활용할 수 있게 될 전망이다. 이 모든 기능은 고객의 스마트폰을 통해 가능하다. 예컨데 누군가가 강제로 문을 연다던가, 시동이 걸리지 않은 채 차가 움직이면 이를 차량 내부에 미리 설치된 E-MIV 위성항법시스템(GPS) 단말이 인지해 등록된 스마트폰에 경고 문자메시지(SMS)를 송출한다. 또 내 차 위치정보(주소)를 확인할 수 있어 분실된 차량을 되찾는데 도움을 준다. E-MIV는 기존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 다운로드 방식이 아닌 웹 접속 방식으로 제공된다. 따라서 휴대폰의 운영체계와 관계없이 모든 스마트폰에서 이용 가능하다. E-아이 까오신은 우선 심천 지역의 자동차 딜러들을 대상으로 판매한 뒤, 쓰촨성 전역으로 판매 지역을 확대할 계획이다. 이진우 SK텔레콤 데이터사업본부장은 "이번 심천지역에서의 MIV 상용화를 기반으로 향후 중국 자동차 제조사와의 제휴 등 국내외에서 휴대폰의 ICT기술과 차량을 연계한 다양한 신규 사업 발굴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
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