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는 자사의 에어워셔 제품을 지난 9월 출시한 이후 두 달 만에 2만대 판매를 돌파했다고 5일 밝혔다. 현재 판매추이로 봤을 때 올해 국내 점유율 30% 달성도 무난할 것으로 LG전자는 예상하고 있다. LG전자 관계자는 "지난해 5만대 수준이던 시장규모가 LG가 가세한 이후 올해는 두 배 늘어난 10만대 규모로 확대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인기 비결은 가습기에 공기청정 기능을 더했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김정태 LG전자 한국HA마케팅팀장은 "LG 에어워셔는 겨울철 가전으로 인식되던 가습기를 사계절 가전으로 인식하게 했다"며 "최근 친환경 트렌드와 맞물려 판매가 급속히 늘고 있는 추세"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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